HACCP인식 확대 및 정착 위해 주요내용 및 교육자료 번역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국과 베트남, 태국어 적용키로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국과 베트남, 태국어 적용키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이 식품업체에서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국어 기술지원(교육) 웹페이지’를 개발해 제공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웹페이지는 지난 2019년 개발한 교육자료에 이은 것으로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 등 4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제공한다. 해당 언어는 우리나라 제조업 중 외국인비율이 가장 높은 4개 국가를 선정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며, 베트남과 태국 순으로 많았다.
HACPP인증원은 4개 국어로 번역된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준수사항 ▲HACCP바로알기 ▲이물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일지 및 점검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자료가 외국인 종사자 HACCP이해도·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개정되는 법령 등을 반영한 영문 및 비영어권 교육자료를 꾸준히 최신화하고 외국인 종사자의 자발적 위생·안전기준 준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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