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외국인 근로자 위한 번역서비스 제공
HACCP인증원, 외국인 근로자 위한 번역서비스 제공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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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식 확대 및 정착 위해 주요내용 및 교육자료 번역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중국과 베트남, 태국어 적용키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이 식품업체에서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다국어 기술지원(교육) 웹페이지’를 개발해 제공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웹페이지는 지난 2019년 개발한 교육자료에 이은 것으로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 등 4개 언어로 번역된 내용을 제공한다. 해당 언어는 우리나라 제조업 중 외국인비율이 가장 높은 4개 국가를 선정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며, 베트남과 태국 순으로 많았다.

HACCP에 관련된 내용을 번역해 제공해주는 HACCP인증원 홈페이지 모습.
HACCP에 관련된 내용을 번역해 제공해주는 HACCP인증원 홈페이지 모습.

HACPP인증원은 4개 국어로 번역된 ▲식품위생법·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준수사항 ▲HACCP바로알기 ▲이물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일지 및 점검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HACCP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자료가 외국인 종사자 HACCP이해도·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개정되는 법령 등을 반영한 영문 및 비영어권 교육자료를 꾸준히 최신화하고 외국인 종사자의 자발적 위생·안전기준 준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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