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이긴 명절선물전, 2일차도 기대 만발
맹추위 이긴 명절선물전, 2일차도 기대 만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12.1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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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개막한 설맞이 명절선물전, 오는 17일까지 이어져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설맞이 명절선물전(이하 선물전)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개막일을 마쳤다. 관람객수와 부스 판매량 등 주요 수치가 지난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단체관람객과 기업체 바이어들의 모습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명절선물전에서는 과수 및 원물 선물세트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사과와 배, 귤 등이 작황 호조로 산지 가격은 저렴한데 물가폭등으로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소매가격은 오히려 예년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시회 모습.
전시회에 참여한 한 바이어가 상품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명절선물전이 크게 주목받았고 이는 관람객들의 현장구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주최측은 보고 있다. 현장 주문 뿐만 아니라 대량 구매를 전제로 한 상담도 점차 늘어 부스 참여업체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운 편.

개막 2일차인 15일에는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정부 인증 상품들의 인기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더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G마크 인증 상품들을 대거 출품하고 있다. 선물의 종류도 농·축·수산물부터 전통상품, 주류, 건강식품, 생활용품까지 다채롭다.

주최측 관계자는 “개막 첫날에 여러 형태의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린다면 2일차에는 주로 대량 구매, 비즈니스 상담을 원하는 관람객의 비율이 가장 높았었다”며 “1일차에서 이미 예상 판매량을 뛰어넘은 터라 성공적인 전시회이라는 평가는 이미 얻었지만 더 많은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시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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