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대비 각급 평균 9.2% 인상… 2019년 이후 최대 규모
사업비 1421억 중 유치원 제외한 1283억 원 교육청과 50%씩 분담
사업비 1421억 중 유치원 제외한 1283억 원 교육청과 50%씩 분담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교육청)은 2023년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2022년도 대비 평균 9.2%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이같은 무상급식 단가 인상이 포함된 2023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16일 최종 승인했다.
2023년 급식단가는 공·사립 유치원 3000원(200원 인상), 초등학교 3800원(300원 인상), 중학교 4800원(500원 인상), 고등학교 5000원(400원 인상)으로, 총 사업비 1421억 원 중 유치원 급식비를 제외한 1283억 원을 대전시와 50%씩 분담한다.
이번 9.2% 인상은 올해 급격히 상승한 식재료 물가 등을 반영해 결정됐으며 2019년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전면 시행 이후 최대 인상 규모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우리 학생들의 심신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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