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양교사회, 이미정 현 회장 연임 성공
경기영양교사회, 이미정 현 회장 연임 성공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2.12.27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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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의원총회서 경선 끝에 과반 이상 득표
“영양교사의 권익 및 교권 보호 위해 최선 다할 것”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영양교사회장 선거에서 이미정 현 회장(하남 단샘초)이 연임됐다. 이미정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경기영양교사회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이미정 현 회장과 김정미 영양교사가 출마했다. 김정미 영양교사는 2년 전에도 경기영양교사회장 자리에 도전했으나 근소한 표 차이로 당선되지 못했었다. 2년 전 겨뤘던 두 후보의 재격돌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미정 경기영양교사회장이 지난 2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이미정 경기영양교사회장이 지난 2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다.

정견 및 공약 소개에 이어 곧바로 치러진 선거 결과 이미정 현 회장이 과반 이상의 득표로 연임에 성공했다.

회장직을 두고 2번 연속 선거를 치른 경기영양교사회 사례에 대해 영양교사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는 시선이 많다. 사실상 그동안 ‘회장 자리 물려주기’가 관행처럼 굳어져버린 영양교사회 문화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정 회장은 “지난 2년간 헌신적인 집행부 구성원들과 함께 영양교사 업무여건 개선이 도움이 되는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집행부의 노력을 영양교사 회원들이 인정하고 격려해주신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방공무원법 완화,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예방법 등으로 인해 학교에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임기 동안 '후배 영양교사들에게 좋은 근무환경을 물려주자'는 마음으로 영양교사 권익 및 교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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