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산업안전보건교육, 더욱 확대하자”
“전문가의 산업안전보건교육, 더욱 확대하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2.12.2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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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산업안전보건관리 증진방안 협의회 열어
현장 만족도 높았던 산업보건의 교육, 활성화 방안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지난 27일 교육청내 산업보건의가 참여하는 ‘산업보건의 운영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보건의는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에 따라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보건을 관리하는 사람의 업무를 지도하기 위해 선임한 의사를 지칭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업업무종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산업보건의 보건교육 확대 방안을 비롯해 산업보건의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업업무종사자의 효과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교육청의 '산업보건의' 활용방안 협의회 모습.
경북교육청이 지난 27일 '산업보건의 운영협의회'를 열고 내년에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안법 주요 관리사항인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대상인자 선정,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 사후관리 방안,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 결과에 따른 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협의회 결과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산업보건의를 법정기준 1.5배수로 선임하고 방학을 활용해 집합교육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 상담기회 증진, 그리고 근골격계질환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자문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동식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산업보건관리 전문가인 산업보건의의 활용도를 높여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병과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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