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설 맞아 선물·제수용품 일제 점검 진행
온·오프라인 매장 일자별로 나눠 집중 검검 실시
온·오프라인 매장 일자별로 나눠 집중 검검 실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2~20일 19일간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2~11일 까지는 주로 제조·가공업체와 통산판매 업체를 점검하고 13~20일까지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에 1년간 공표한다.
안용덕 원장은 “소비자들도 설 선물·제수용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주의해서 확인해야 한다”며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