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이제 그만!”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이제 그만!”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1.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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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설 맞아 선물·제수용품 일제 점검 진행
온·오프라인 매장 일자별로 나눠 집중 검검 실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2~20일 19일간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설을 맞아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농관원은 설을 맞아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11일 까지는 주로 제조·가공업체와 통산판매 업체를 점검하고 13~20일까지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에 1년간 공표한다.

안용덕 원장은 “소비자들도 설 선물·제수용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주의해서 확인해야 한다”며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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