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기관 위험성평가 표준매뉴얼’ 개발·보급
각 기관별 위험·유해요인 정리… 재해예방대책도 수록
각 기관별 위험·유해요인 정리… 재해예방대책도 수록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은 각 기관의 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위험성평가 표준매뉴얼’을 개발·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에서 정하는 의무사항으로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관리·개선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학교 및 교육기관의 시설과 종사자의 유해·위험요인을 쉽게 확인하고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위험성평가 표준매뉴얼을 개발했다.
매뉴얼 개발은 대구지역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6개 기관과 함께 ‘학교(기관) 표준매뉴얼 제작 실무협의회’를 구성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 실시했던 각급 학교 및 기관별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기관) 특성별 23개 모델을 선정해 이에 맞는 위험성평가 표준매뉴얼을 개발했다.
보급되는 매뉴얼은 단계별 위험요소 등의 내용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평가 기준 및 각종 양식을 담고 있어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매뉴얼은 대구교육청 홈페이지 → 행정마당 → 안전보건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위험성평가 표준매뉴얼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체계를 확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