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류 등에 업은 K-콘텐츠 마케팅 등 해외 홍보 전개
종전 수출량 최고기록 2021년의 114억 달러보다 5.3% 증가
종전 수출량 최고기록 2021년의 114억 달러보다 5.3% 증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실적인 12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2021년의 114억 달러보다 5.3%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 봉쇄, 금리․환율․물가 상승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이었다. aT는 한류와 K-콘텐츠 마케팅, 김치의 날 제정, 온라인 시장 집중공략 등 대면 마케팅을 재개해 해외에서 한국 음식의 소비저변을 높여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권역별로는 중화권, 아세안, 일본, 북미, 유럽 등 대부분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경제적 제재 영향으로 5월까지의 수출이 전년보다 20.3% 감소했던 러시아의 경우 연말까지 0.3% 감소세까지 회복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성과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 및 현장의 농어업인 등과 함께 수출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aT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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