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첫 살림 지원사업’ 참여
생활비 부담 고려해 18개 필수 생활용품 담은 ‘생활키트’ 후원
생활비 부담 고려해 18개 필수 생활용품 담은 ‘생활키트’ 후원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생활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생활키트 후원행사를 가졌다.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 법적 보호시설에서 보호받던 중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을 지칭한다. 이렇게 자립을 준비해야만 하는 청년이 연간 2600명에 달한다.
aT는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첫 살림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aT는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생활비인 점을 고려해 살림에 필요한 생활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키트는 그릇 세트,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을 비롯해 전기담요, 이불 등 자립에 필요한 18개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우리 사회를 밝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소외아동과 장애인 등 우리 사회에서 무관심과 편견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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