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8000원으로 인상
제주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8000원으로 인상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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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급식 이용 아동 7363명, 이중 카드 이용은 77.5%
이용 품목확대, 잔액 표시 등 급식카드 개선 요청사항도 반영 중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는 올해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방학기간 중 맞벌이, 부모 부재 등의 상황을 고려해 방학 기간 한시적으로 1일 한도액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한다.

제주도는 2023년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물가인상에 맞춰 8000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방학기간 1일 한도액을 3만 원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2023년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물가인상에 맞춰 8000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방학기간 1일 한도액을 3만 원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급식카드 사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356명 중 76.4%가 급식단가의 상향이나 증액 희망을 요청함에 따라 1일 한도액을 상향 적용해 12일부터 시행한다.

이외에는 품목확대 31.1%, 가맹점 확대 14.8%, 잔액확인 및 단가인상 4.88% 등이 나왔다.

이에 급식카드 이용 품목확대, 결재 후 잔액 표시 등 시스템상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급식카드 대행사로 전달해 개선 요청을 진행 중이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결식아동을 지속 발굴·지원하고 지원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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