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급식 이용 아동 7363명, 이중 카드 이용은 77.5%
이용 품목확대, 잔액 표시 등 급식카드 개선 요청사항도 반영 중
이용 품목확대, 잔액 표시 등 급식카드 개선 요청사항도 반영 중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는 올해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방학기간 중 맞벌이, 부모 부재 등의 상황을 고려해 방학 기간 한시적으로 1일 한도액을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한다.
제주도는 급식카드 사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356명 중 76.4%가 급식단가의 상향이나 증액 희망을 요청함에 따라 1일 한도액을 상향 적용해 12일부터 시행한다.
이외에는 품목확대 31.1%, 가맹점 확대 14.8%, 잔액확인 및 단가인상 4.88% 등이 나왔다.
이에 급식카드 이용 품목확대, 결재 후 잔액 표시 등 시스템상 보완사항에 대해서도 급식카드 대행사로 전달해 개선 요청을 진행 중이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결식아동을 지속 발굴·지원하고 지원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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