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매시장 농산물 안전관리 철저
대전, 도매시장 농산물 안전관리 철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2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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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854건 감사 결과 38건 압류 및 폐기 조치
2022년 잔류농약 검사 항목 245→422개 항목으로 증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남숭우, 이하 연구원)은 2022년 농산물 3854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38건을 압류 및 폐기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3854건을 검사한 결과 38건의 기준초과 농산물을 적발해 압류 및 폐기처분 했다고 밝혔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3854건을 검사한 결과 38건의 기준초과 농산물을 적발해 압류 및 폐기처분 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매시장 경매전 및 유통 농산물 3119건과 전통시장, 요일장터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735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검사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바로 압류·폐기했다. 또한 관계기관에서는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부과,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상추, 아욱, 취나물, 쑥갓, 머위 등 이었고 기준초과 농약은 플룩사메타마이드, 터부포스, 룩사피록사드 등 이었다. 연구원은 지난해 경매전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245항목에서 422항목으로 확대했다.

남숭우 원장은 “채소나 과일 등은 섭취 전 깨끗이 물로 씻기만 잘해도 대부분의 잔류농약성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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