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6개 청과도매법인, 취약계층 과일지원 겨울방학까지 확대
6개 법인이 1억1000만 원 추가기금 조성, 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운영
6개 법인이 1억1000만 원 추가기금 조성, 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운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가락시장내 6개 청과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가 취약계층가구 아동들에게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인 ‘얘들아 과일 먹자’ 프로그램을 겨울방학인 1월과 2월에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청과도매시장법인이 취약계층가구 아동들에게 4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6개 법인이 매년 5억30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공사 산하의 공익법인인 ‘희망나눔마켓’에 과일을 기부하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240개소 7000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미각교육 및 영양교육을 통하여 취약계층아동의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측에서 겨울방학 기간 취약계층아동의 영양관리·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한 과일 섭취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6개 법인이 1억1000만 원의 추가기금을 조성해 운영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청과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 “겨울철에도 취약계층아동의 과일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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