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 8개 시군 확장
경북도, 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 8개 시군 확장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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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개 시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시작
2022년 칠곡군센터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정식 개소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입어 시작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3년부터 더욱 확대된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이하 경북도)는 2023년 7월부터 8개 시군에 센터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7월에 새로 문을 여는 센터는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문경시, 경산시 센터다. 칠곡군은 2022년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올해도 운영을 지속해 2023년 경북도에는 총 8개의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2022년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칠곡군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기념사진.
2022년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칠곡군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기념사진.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영양·식생활교육 및 식단제공, 위생·영양지도 등을 제공한다.

센터가 설치된 시군의 사회복지급식소는 급식소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역 센터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경북도에서 영양사 없이 운영 중인 사회복지급식소는 601개소(노인복지시설 458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43개소)로 전체 843개소 중 71%에 달한다.

경북도는 추후 센터 운영을 더욱 확대할 방침으로, 내달 사회복지시설 관련 협회장과 센터장이 모여 센터에 관해 자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진형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여 년이 지난 현재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사회복지시설도 안전한 급식환경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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