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남해 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10명으로 이뤄진 ‘보물섬 건강급식 학습공동체 식단개발팀(이하 식단개발팀)’은 17일, 18일 양일간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 표준화 연구실에서 학교급식 식단개발과 조리 연구 및 실습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식단개발팀은 학교급식에 지역 식자재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남해산 먹거리를 이용해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식단개발팀의 지역산 식자재를 활용한 학교급식 식단개발은 올해 3년 차 운영 중이며 개발한 식단은 학교급식 표준식단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식단개발팀은 건느타리, 건멸치, 시금치, 유자청, 흙마늘 진액 등 지역 식자재를 활용해 건느타리잡채·밀전병, 남해면 멸치파스타, 석탄치킨, 시금치크림치킨, 시금치스크램블에그 샌드위치, 시금치돈가스, 유자잼와플·유자청머핀 등 8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개발한 메뉴는 실제 학교급식을 상정하고 쉽게 적용하기 위해 조리방법 및 조리 탑 자료까지 작성했다. 해당 레시피 및 조리법 자료는 학교급식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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