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2.07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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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반찬·식료품가게로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
해당 업소는 카드사 자동 연계 미적용… 직접 가맹점 신청해야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반찬가게, 식료품가게 등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송파구는 최근 6개월 이내 아동급식카드 사용 현황을 살펴봤을 때 49%가 편의점에서 사용되고 있어 이같은 불균형적인 사용관행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임을 알리는 ‘싹트는 가게’ 스티커.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임을 알리는 ‘싹트는 가게’ 스티커.

현재 서울시는 아동급식카드 발행사인 민간카드사와 연계를 통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송파구 내에는 1월 기준 5140개의 가맹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6개월의 업종별 급식카드 이용현황을 봤을 때 전체의 49%가 편의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반찬·식료품가게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업소는 기존 가맹점과 달리 민간카드사와 자동 연계가 되지 않아 점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송파구는 관내 해당 업소를 찾아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기적인 가맹 권고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주에게는 가맹 표시마크인 ‘싹트는 가게’ 스티커를 배부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련 업종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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