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7일 원아 5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 대표와 영양(교)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부의 ‘2023 학생건강증진 정책방향’에 따라 달라진 급식 기본방향을 안내했다. 기본방향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급식 운영의 내실화, 위생·안전관리 강화,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 사용. 영양관리 강화, 영양교육·식생활 지도 강화, 식중독 관리 등이다.

설명회에서는 학교급식법 대상인 원아 5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은 연간 급식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유아 및 학부모에게 영양, 원산지, 식단표 등의 급식 정보를 제공해야 함을 안내했다.

또한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 사용을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신고업체 등 적격 업체로부터 식자재 구매 등의 유의사랑, 식자재 원산지 표시제 및 축산물 이력제도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활용 방법 등도 설명했다.

이 밖에 유아의 영양관리기준과 신체발단 단계에 적합한 영양관리 강화, 식생활 교육,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보고·대응 방법 등을 전달했다.

이서기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유치원급식의 품질 향상과 유아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위해 급식 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유치원급식의 안정화와 수요자가 만족하는 급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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