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교육용 전기요금 25%, 가스요금 30% 인상돼
학교기본운영비와 별도 지원 중, 추경예산 등 대책 논의
학교기본운영비와 별도 지원 중, 추경예산 등 대책 논의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학교의 재정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대성청정에너지에서 공개한 공공요금 단가표에 의하면 전년 대비 교육용 전기요금은 25%, 가스요금은 3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전기요금을 학교기본운영비에서 추가지원사업으로 분리해 매년 학교별 실소요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인상률을 반영한 실소요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별도로 전기요금 349억 원을 지원했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공공요금 인상분 68억여 원을 확보해 추가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운영비 추가지원은 학교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교의 재정부담을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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