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경기도,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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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단체급식소, 식품 제조업소 등 지하수 사용 23개 업체
지하수로 감염 시 집단 식중독으로 번지기 쉬워… 예방수칙 당부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용배, 이하 연구원)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단체급식소, 식품 제조업소 등 23곳을 대상으로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한 접촉 등이 감염 원인이다. 감염 시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식품 제조 세척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식품 제조업소의 지하수를 검사하고 있는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자.
식품 제조업소의 지하수를 검사하고 있는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꼼꼼히 자주 씻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익혀 먹고 날것을 피하며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차단해야 한다”며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개인 예방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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