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올해 급식환경 대폭 개선
대구교육청, 올해 급식환경 대폭 개선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2.17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리실무원 38명 추가 배치, 급식시설개선예산 373억 원
조리종사원 휴게시설 리모델링 등 근무환경 개선 추진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올해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대구교육청은 조리실무원 배치기준을 개선해 인력을 추가배치한다. 이번에 늘어난 조리실무원 정원은 38명. 이들은 변경된 배치기준에 따르면 초 21교, 중 3교, 고 13교 등 38교에 교당 1명씩 추가 배치된다.

노후 급식시설 개선 및 급식기구 교체도 추진한다. 10년 이상 경과한 급식시설을 보유한 32개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해 321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노후된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을 위해 34억 원이 투입된다. 그리고 급식실 환기시설 개션을 위해 18억 원이 편성되어 있다. 급식환경 시설개선예산만 373억 원이다.

또한 조리종사원 휴게시설 리모델링 및 유휴공간을 휴게실로 확보하고 다기능오븐기 등의 현대화 급식기구 지원 및 냉방기 개선, 공조장치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학교급식에 종사하는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