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정미 대구시의원 “조리 종사자 위한 지원 필요”
육정미 대구시의원 “조리 종사자 위한 지원 필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2.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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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조차 마음대로 못 쓰는 것이 현 상황… 인력 확충 필요”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육정미 대구시의원(국민의힘)은 1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현재 학교급식실 실태 및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리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육 의원은 “조리 종사자들은 높은 노동강도와 만성 과로로 인해 ‘골병’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고온다습한 급식실 환경과 요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흄 등으로 폐 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됐다”고 말했다.

육정미 대구시의원
육정미 대구시의원

이에 “대구교육청은 급식실 환기시설을 기준에 맞도록 철저히 점검해 보완하고 노후되고 위험한 조리기구들은 조속히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리 종사자들은 인력의 공백으로 인해 휴가나 병가를 사용하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하다며 “인력 공백과 업무 과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체인력 지원제도와 현실적인 규모의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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