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이 ‘2023년 건강급식 우수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건강급식 우수학교’ 사업은 학교를 대상으로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추천한 식단 중 평가를 거쳐 4개 영역별 건강식단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건강식단은 모든 학교에 공유된다. 대구교육청은 연 4회에 걸쳐 총 24개교를 선정한다.

건강급식 영역은 면역력, 식습관, 만족도, 안전 등 4개 영역으로, 발효음식, 채식, 다문화 식단,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이다. 영역별 선정학교 중 1~2개교에는 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학교 건강식단은 조리 영상을 제작해 관내 모든 학교와 공유하고 나이스시스템에 공통요리로 등록하여 각급 학교에서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변화하는 식문화와 기호를 반영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모든 학교에서 공유하고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이 향상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행복한 급식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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