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급식 식자재 2배 확대  
충남도, 학교급식 식자재 2배 확대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2.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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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업체 공모 통해 38개 업체 130개 품목 선정
“충남도내 식자재 학교급식 공급률 60% 이상 늘릴 예정”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이하 충남도)는 학교급식 지역 우수 식자재 공급 사업 참여 업체 공모를 실시해 38개 업체 13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식자재 공금 품목 수를 2022년 대비 2배 가량 늘릴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학교급식용으로 공급‧소비가 가능한 지역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다. 지금까지 사업에 참여한 업체 및 품목은 ▲2019년 9개 업체 8개 품목 ▲2020년 22개 업체 30개 품목 ▲2021년 34개 업체 36개 품목 ▲2022년 34개 업체 51개 품목 등이다.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 정리돼 있는 학교급식 납품용 식자재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에 정리돼 있는 학교급식 납품용 식자재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했으며 전통 장류, 유기농 고춧가루, 김치, 요거트, 무항생제 우유, 두부, 무농약 콩나물 등의 품목이 공급된다. 또한 올해 새롭게 무항생제 닭고기, 계란 공급을 시작하고, 충남 밀을 사용한 제빵‧제과 업체도 발굴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는 도내 식자재 학교급식 공급률을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도내 무상급식 식품비는 1226개 유‧초‧중‧고‧특수학교 26만 374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급식 단가는 학생 1명당 1일 1식 기준 2460∼3827원으로 책정됐으며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758억 원이며, 도와 시‧군비는 526억 원이다.

오진기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내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은 학생 건강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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