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제조에 참여할 업체 선정을 위해 관련 시식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인해 품질에 문제가 없지만 수확하지 못한 배추를 활용해 충북도가 자체 브랜드로 만든 김치다.

2022년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도내 2개 김치제조업체에서 제조·공급했으며, 2023년에는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입산 김치에 대응, 외식업소를 중심으로 국산김치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지난해 12월 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외식업소, 대형마트, 수출 등 지금까지 총 91t을 판매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맛과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국산 김치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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