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일터 만들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일터 만들자”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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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교육청, 현업업무종사자 산재·건강관리 교육 진행
“근로자 스스로 역량 키워야”…대면·비대면 등 병행 운영 눈길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해마다 교육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북도 교육청에서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건강관리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23일 현업업무종사자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전남교육청이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보건 집합교육.
23일 전남교육청이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보건 집합교육.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할 건강상담은 교육청 산업보건의가 참여해 최근 2년 이내 일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질환 및 건강관리 지도를 해준다. 상담가능한 분야는 뇌졸중, 뇌경색, 협심증,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질환과 직업병 관리 등이다.

아울러 산업재해 사례를 통한 응급처치, 직업성 질병 예방 및 보호구 착용·관리 등 건강진단에 따른 건강관리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보건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이서기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현업업무종사자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산재 예방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도 23일부터 이틀간 신규채용 현업업무종사자 대상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사고 발생 시 조치방법, 직업병 예방, 관련 법령 및 과태료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재기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건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개인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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