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환경개선 TF팀 1차 협의회’ 22일 개최
환기설비 설치 기준 마련 및 맞춤 컨설팅 등 진행
환기설비 설치 기준 마련 및 맞춤 컨설팅 등 진행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이 조리 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과 급식 환경조성을 위한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식종사자 폐암 발병 등으로 조리실 작업환경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요구됨에 따라 급식실에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22일 ‘학교급식 환경개선 TF팀’ 1차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TF에선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전남교육청 학교급식 시설개선 매뉴얼에 반영해 시설 및 환기설비 공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급식시설개선 대상 학교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귀례 전남교육청 급식교육팀장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환기시설 개선 등이 필요한 학교를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통해 조리 종사자들의 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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