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김의 달달한 중독’ 이유 있었네
‘마른김의 달달한 중독’ 이유 있었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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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온라인 등 시중 유통 중인 마른김 수거·검사
“곱창김·돌김 90종 대상…사용불가 감미료 5종 문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시중에서 파는 마른김의 안정성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건어물 시장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마른김에 감미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3월 3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마른김에 사용이 불가능한 감미료 등의 첨가물이 검출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용실태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마른김에 사용이 불가능한 감미료 등의 첨가물이 검출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용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마른김 특유의 단맛을 더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등이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수거‧검사 대상은 곱창김 또는 돌김으로 판매하는 제품 총 90건이며, 검사항목은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스테비올배당체 및 효소처리스테비아 감미료 5종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은 판매금지‧회수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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