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급식 배송 직영차량 운행 스타트
세종시, 학교급식 배송 직영차량 운행 스타트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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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공공급식센터 소속 배송단원 40명 발대식 진행  
“배송비용 절감 기대”…예비교육 및 차량 점검 등 완료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는 3월 신학기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의 식자재 배송차량의 직영 운행을 앞두고 ‘배송단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이후 냉동·냉장차량 70대 전량을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배송용역비와 새벽 배송 수요로 인해 더 이상 용역차량을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2023년 3월부터는 70대 중 40대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열린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열린 ‘직영차량 배송단 발대식’에서 배송차량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8일 열린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열린 ‘직영차량 배송단 발대식’에서 배송차량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공급식지원센터 배송을 전담하는 ㈜세종로컬푸드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송단원을 공개모집했으며,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평균연령 55.3세로, 60% 가량이 배송경력자로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이들은 예비교육, 배송지 사전답사 등을 마친 상태이며, 배송차량 40대 또한 전량 납품돼 외관작업, 차량 이상 유무 등 점검을 마쳤다. 

세종시는 직영차량 확보로 기본 배송비용 절감은 물론, 오후 배송이 가능해져 주말 식자재에 한해 따로 배송을 요구하거나 배송처가 증가할 시에도 탄력적인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꺼이 새벽 배송에 참여해준 ㈜세종로컬푸드 소속 배송단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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