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푸드테크 선두주자로 나설 때“
”제주, 푸드테크 선두주자로 나설 때“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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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 초청 특강 진행
농·축·어업 기반의 푸드테크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 개척 박차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은 정보통신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산업 트렌드를 식품산업에 적용시키는 이른바 ‘푸드테크’에 대비하기 위해 2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푸드테크 강연자로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이자 푸드테크 전문가인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제주도청이 개최한 푸드테크 특강에 나선 이기원 교수가 2일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청이 개최한 푸드테크 특강에 나선 이기원 교수가 2일 발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중요해진 시대에서 농업도 첨단 기술을 활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도내 산·관·학 협의체가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는 혁신 생태계 구축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주도는 1차 산업 기반의 푸드테크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은 물론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 자문단 구성·운영과 영구용역 등을 통한 산업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부서 간 과제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맛과 건강을 찾는 시대이기에 새로운 먹기 경쟁 시대가 아닌가 싶다”며 “제주는 자원이 풍부하고 정보통신 기술 및 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푸드테크 산업의 개척자가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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