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우 소비 촉진에 팔 걷었다
전남도, 한우 소비 촉진에 팔 걷었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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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등 한우 사용 확대 협조, 홍수출하 자제 요청
온·오프라인 할인 판매행사 등 다양한 방안 추진 예정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7일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계획’을 세우고 전방위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도는 농가의 홍수출하 자제, 농축협장유통업체관계기관 등 간담회, 학교·기업 등 단체급식 한우고기 사용 확대 협조 등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할인행사, 지역 한우축제 등과 연계하고, 남도장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적극추진할 예정이다.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청, 축산업계 관계자 등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청, 축산업계 관계자 등이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 이상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또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행사를 하고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참여해 한우 소비 홍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자조금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한우대축제, 한우 먹는 날 등 관련 행사를 5월에 개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업체 70개소가 참여하는 남도장터 기획전 및 특판행사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각 시군에서도 한우고기 소비 촉진 관계기관 협의회를 사전에 개최하도록 추진계획을 알리고, 세부 실천방안을 협의해 지역 농축협 및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와 대대적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한우 가격이 급격히 하락에 따라 범국민적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사육농가에서는 자발적 암소 감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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