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내 4개 교육지원청, 288개 학교 대상으로 실시
칼·도마·식판이 주요 대상, “부적합 판정 시 사용중지”
칼·도마·식판이 주요 대상, “부적합 판정 시 사용중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 관내 4개 교육지원청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 동부·서부·남부·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점형·이삼선·김동관·이두희)은 지난해에 미생물검사를 받지 않은 학교 혹은 2식 이상 실시 학교 288개(유치원 53개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미생물 검사는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유치원 및 학교를 방문해 급식기구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칼, 도마, 식판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 대구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이 나온 조리기구는 사용중지 후 재검사를 의뢰해 최종 ‘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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