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영양 체조’, 조리종사자는 ‘장금이 체조’
학생은 ‘영양 체조’, 조리종사자는 ‘장금이 체조’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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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10일 도내 교사연구회가 만든 체조 2종 보급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 “건강관리, 질환예방에 도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가 10일 청내 유관부서가 협업해 제작한 체조영상 2가지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학생용과 조리 종사자용 2종이다. 

먼저 ‘초등학생용 체조 영상’은 성장판을 자극해 숨은 키를 키울 수 있도록 흥겨운 동요 ‘바나나차차’ 음악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했다. 초등체육교사연구회와 포항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함께 만들었다.

경북교육청이 제작한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용 ‘장금이 체조’ 영상.
경북교육청이 제작한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용 ‘장금이 체조’ 영상.

‘조리 종사자용 장금이 체조 영상’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작업 전 몸을 풀기 위한 동작으로 구성했다. 트로트 음악인 ‘파트너’를 배경음악으로 제작했으며, 중등체육교사연구회의 협조로 만들어졌다.

해당 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과 ‘경북교육청 학교급식TV’을 통해 공개됐다. 

임 교육감은 “이번 체조 영상의 보급으로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 강화는 물론 수업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리 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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