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식자재 방사능 ‘이상무’
경북지역 식자재 방사능 ‘이상무’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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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식용 농·수산물 932건 모두 ‘적합’ 판정
이 중 175건은 전문기관에 정밀검사…신뢰도 높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932건의 학교급식용 농·수산물 식자재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품목은 수산물을 비롯해 방사능 검출 빈도가 높은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지정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하거나, 자체 방사능 검사 기기를 통해 식품 중 방사능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요오드·세슘 2개 항목을 검사한다.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방사능검사에서 모든 식자재가 ‘안전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75건은 전문기관(농수산물검사소,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확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으로 인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전수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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