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바우처 확대, 정부도 적극 나설 것”
“우유바우처 확대, 정부도 적극 나설 것”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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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낙농육우협회와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정 장관 “우유바우처 확대, 육우 소비 판로 확대 등 검토”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낙농육우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급식 육우 확대·가격 안정화 및 우유급식을 대신할 우유바우처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생산자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제도개선에 합의한 것에 대해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단에 감사를 표했다. 

농식품부와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단의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기념사진.
농식품부와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단의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기념사진.

이에 낙농육우협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확산을 위한 관련 예산 확대,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및 육우고기 소비처 확대 지원, 우유바우처 사업 도입 관련 학교우유급식 확대 등 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특히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육우의 군납·학교 등 급식 공급 가격 안정화, 우유급식의 개편안인 우유바우처 사업 대상자 확대 등에 대해 낙농육우협회 측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국내 유제품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이해관계자가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10년 만에 제도를 개선한 것은 뜻하는 바가 크다”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 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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