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5교 대상, 원아수 50인 이상 사립유치원도 포함
직접 시설 방문·검체 채취 후 부평구보건소에 검사 의뢰
직접 시설 방문·검체 채취 후 부평구보건소에 검사 의뢰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 이하 인천북부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조리실 등 학교급식시설을 갖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15교를 대상으로 칼이나 도마, 식판, 행주 등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인천북부교육청 소속 급식 담당자들이 시설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부평구보건소에 식중독 대표균인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의 검출 여부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매년 학교급식시설에 대해 미생물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의뢰한 검체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원아 수 5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도 학교급식법 대상으로 포함해 검사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위생을 더욱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맞춰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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