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세 번째 수요일, ‘잔반 없는 날’ 
매달 세 번째 수요일, ‘잔반 없는 날’ 
  • 손현석 기자
  • 승인 2023.03.16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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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 행사 진행
선호도 높은 식단으로 ‘잔반 제로’ 구현, 향후 확대 방침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 이하 경북교육청)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급부상 중인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보호 생활화를 실천하고자, 3월부터 매달 세 번째 수요일을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구내식당 일일 이용자는 4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50kg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15일 처음 실시된 ‘잔반 없는 날’을 맞아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이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 
15일 처음 실시된 ‘잔반 없는 날’을 맞아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이 이벤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은 잔반통을 없애고, 평소 직원들이 좋아하는 식단을 조사해 점심을 제공, ‘잔반 제로(ZERO)’에 한 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 처음 실시된 ‘잔반 없는 날’에 ‘잔반 없는 식판 인증’ 직원에게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경북교육청은 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으면,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잔반 없는 날’ 운영과 같은 작지만 다양한 환경보호 행사를 운영해 환경 문제에 앞장서는 경북교육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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