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는 꼭 영양가 있게 챙겨요”
“끼니는 꼭 영양가 있게 챙겨요”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1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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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친구와 함께 만드는 청소년 요리교실 실시
간단한 조리 가능한 키트 활용 등 다양한 요리 체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남 홍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피기용, 이하 수련관)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식사를 자주 거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수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요리교실에 앞서 수련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청소년이 끼니를 ‘배달’, ‘컵라면’, ‘귀찮아서 거름’ 등으로 답하는 등 직접 요리를 하거나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청소년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 먹고 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나눠 먹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은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 먹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요리 키트를 활용해 청소년들도 손쉽게 요리를 배우는 장이 됐다. 또한 학생들이 컵라면이나 편의점 도시락에 한정되지 않고, 비슷한 금액으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피기용 관장은 “주말형방과후아카데미는 체험학습, 캠프, 학습지도, 급식제공, 체육활동 등 체험활동위주로 주말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지원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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