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영양교육 ‘스타트’
오감으로 느끼는 영양교육 ‘스타트’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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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식품안전119 등 다양한 체험활동
관내 총 152개 학교 참여…AI 활용 체험실 및 메이커 동아리 운영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부산영양교육체험관이 새 학기를 맞아 체험 중심 영양교육을 시작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하 부산교육청)은 20일 부산영양교육체험관에서 부산 관내 152개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진행한 중학생 영양교육 모습.
지난해 부산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진행한 중학생 영양교육 모습.

3월 연제초등학교 등 11개교, 800여 명으로 시작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NU편의점, 영양밥상, 식품안전 119, 야외기능성 텃밭 등의 영양체험과 함께 건강 간식, 전통음식 만들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과 놀이 중심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체험실(한식관)을 운영하며,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양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4월 부산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동아리도 운영한다.

김범규 부산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개관한 지 5년째 접어드는 영양교육체험관은 체험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폭주해 올해 모든 체험 예약이 마감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하고 인기 있는 체험관으로 자리잡아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형성과 건강한 청소년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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