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내 구내식당 14곳 중대재해예방 나서
충북도, 도내 구내식당 14곳 중대재해예방 나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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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시설물로 구내식당 14개소 추가 지정
위해위험 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사항 지도 등 진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는 중대시민재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20일부터 31일까지 충북도 소관 구내식당을 순회지도·자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도는 14개소의 구내식당을 추가로 지정해 충북도의 재해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461개였던 충북도 소관 중대재해시설물은 475개로 확대된다.

충북도는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도 소관 구내식당 순회 지도·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자치연수원 구내식당.
충북도는 중대시민재해예방을 위한 도 소관 구내식당 순회 지도·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자치연수원 구내식당.

중대재해 전담관리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도내 구내식당 14곳을 순회해 현장 유해위험 요소 확인,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지도, 의견청취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식당 운영에 중대시민재해의 효과적인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중대재해시설물로 지정되는 구내식당은 충북도청,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자치연수원 충주의료원, 충북노인전문병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등 14개소다. 해당 구내식당은 다른 시설물들과 같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일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조병철 충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선과 함께 현장과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순회지도로 다수가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좀 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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