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나서
부천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나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2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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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 4월 말까지 실시
집단 식중독 예방 목적, 최근 5년간 검사 ‘음성’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관내 조리교 178개교를 대상으로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각 학교 조리실에서 사용 중인 칼, 도마, 식판에서 채취된 시료를 단계적으로 배양해 살모넬라균속, 세균성이질, 비브리오균속,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알구균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부천시보건소 직원이 채취된 시료를 검사하고 있다.
부천시보건소 직원이 채취된 시료를 검사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미생물 검사는 조리실 내 사용이 빈번한 조리기구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1923건의 검사 결과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조용익 시장은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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