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불량 단체급식소 4곳 적발
대구시, 불량 단체급식소 4곳 적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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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군 및 교육(지원)청, 식약처와 합동점검 실시
보존식 미보관 3건, 식자재 서류 미보관 1건 등 적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이하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관내 학교 및 유치원 등의 단체급식소 총 410개소를 합동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구시와 8개 구·군 및 교육(지원)청, 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10개 반 24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대구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및 유치원 단체급식소 410곳을 점검한 결과, 보존식 미보관 및 식자재 관리 서류 미보관 등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대구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및 유치원 단체급식소 410곳을 점검한 결과, 보존식 미보관 및 식자재 관리 서류 미보관 등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410개소의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보존식 미보관 3곳 및 식자재 관리 서류 미보관 업소 1곳 총 4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 60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4개 식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6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신학기 단체급식소 위생점검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합동점검은 가을 신학기에도 추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유치원 등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촘촘한 점검을 실시해 학생들과 원아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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