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급식 모두 ‘안전’ 
충북 학교급식 모두 ‘안전’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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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硏, 새학기 맞아 단체급식소 식중독균 검사
모든 항목에서 식중독균 불검출로 식자재 안전 확인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 이하 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식재료 공급업체의 완제품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봄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급식 안전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검사는 단체급식소 조리식품 및 완제품 식자재 65건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자가 수거한 식자재로부터 식중독균을 검사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자가 수거한 식자재로부터 식중독균을 검사하고 있다.

세부항목은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및 캠필로박터 제주니 콜리 4종이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불검출 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210명 중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서 발생한 건수는 89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며 “단체급식소 식중독은 발생 시 규모와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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