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이야기, 어린이 마카롱 만들기, 작가 특강 등 개최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은 오는 4월 3일부터 2023년 상반기 싱싱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싱싱맛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싱싱맛남은 세종시 로컬푸드 매장 싱싱장터 새롬점 3층에 설치된 요리 특화 도서관 ‘싱싱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로, 어린이 및 성인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5월 13일까지 강좌 4개가 5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비건 이론과 음식을 접해보는 ‘비거니즘’, 어린이 요리 체험 ‘디자인 마카롱’, 박채란 작가의 ‘맛있는 책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성인 비거니즘 강좌는 ‘나의 비거니즘 이야기-비건 베이커리’와 ‘동물을 해방한다고?-비건과 동물권’ 등 2회차로 구성됐으며. 최근 관심이 높은 채식주의와 동물권에 대해 알아보고 비건 베이커리를 시식해 볼 수 있다.
어린이 그림책 ‘요리노리’의 ‘디자인 마카롱’은 화려한 색감과 달콤한 맛의 디저트 만들기 강좌로, 관련도서 및 마카롱의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박채란 작가 특강은 에세이 ‘내가 빵을 굽다니, 찬장 속 밀가루가 웃을 일이다’를 중심으로 베이킹, 육아, 가사 등 작가와 수강생이 생각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로 운영하며,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설희 관장은 “지난 2월 개관한 요리 주제 싱싱도서관을 비롯해 세종시의 다양한 주제특화 도서관에서 특색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