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급식으로 ‘일석이조’
마을 공동급식으로 ‘일석이조’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4.06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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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 5400만 원 투입
농업인들의 일손 거들고 마을공동체 유대감 증대로 호평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이 농번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마을 단위 공동급식 사업이다.

하동군이 추진하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도시락을 지원받은 주민들이 다 같이 식사를 하고 있다.
하동군이 추진하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도시락을 지원받은 주민들이 다 같이 식사를 하고 있다.

공동급식 사업은 급식 종사자와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속비 또는 반찬·도시락 배달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은 올해 자체 급식, 반찬·도시락을 희망하는 24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225만 원씩 총 5400만 원의 급식비용을 지원했다.

주민들은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마을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급식은 주민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앞으로 공동급식 수요를 감안해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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