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식재료 '피망과 파프리카'
웰빙 식재료 '피망과 파프리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1.07.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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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식단에서 빠뜨릴 수 없는 식재료 피망과 파프리카는 '단맛이 나는 고추'로 둘 다 같은 채소다.

국내에서 프랑스의 피망과 네덜란드의 파프리카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별개의 채소로 인식돼왔지만 '단 고추'라는 면에서는 같다.

이 두 채소 모두 칼륨과 철분,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지만 비타민 C 함량은 100g당 피망 191mg, 파프리카는 375mg으로 파프리카가 2배 가량 높다. 귤보다는 두 채소 각각 5배와 10배 가량으로 함량 수준이 월등히 높다.

색상과 모양으로 봐도 다소 다르다. '피망'은 열매 끝이 뾰족하고 과육 두께가 얇다. 생으로 먹으면 단맛과 섞여 약간 매운맛이 난다.

반면에 파프리카는 모양은 사각형에 가깝다. 또 과육이 두껍고 과즙함량이 많다. 단맛이 강해 주로 샐러드용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흔히 피망은 청피망과 홍피망 두 가지 색으로, 파프리카는 빨간색과 노란색,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시중에서 팔리며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끈다.

시중에 유통되는 가격만 봐도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6월 기준 가락시장에서는 파프리카 적색 상급 5kg 가격은 2만356원이며 피망은 적색 상급 10kg이 3만2085원으로 파프리카 가격이 1만원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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