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 신당중학교(교장 신만철)는 지난 3일부터 시(詩)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중은 이번 캠페인에서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의 후원을 받아 희망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사)굿피플인터내셔널 대구경북지부에서는 올해말까지 12월말까지 아침 도시락을 지원한다. 또한 방학 중에는 학생들에게 밀키트 형식으로 아침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를 신청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매일 아침 8시, 본관 2층 가정실에서 당일 조리된 아침 도시락을 친구들과 모여 함께 먹고 있다. 

또한 이 캠페인에서는 아침식사에 시(詩)와 음악을 더해 학생들의 마음도 챙기고 있다. ‘행복한 삶’ 등을 주제로 시를 선정하여 게시하면 학생들은 아침을 먹으며 시를 감상한다.

신만철 교장은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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