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강화도 멸치의 별미 '강화국수'
[레시피] 강화도 멸치의 별미 '강화국수'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23.04.21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음식설명(국수)
멸치로 우려낸 깔끔하고 개운한 육수에 국수를 넣어 먹는 요리

■ 주요 식재료

육수(멸치, 다시마, 무, 소금, 국간장), 소면, 계란지단, 김가루, 대파 등

■ 간단 조리법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팬에 살짝 볶아준다.
2. 물에 볶은 멸치와 다시마, 무 등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
3. 계란은 지단을 만들어 채로, 대파는 링으로 썰며, 김은 잘게 뜯어 김가루로 준비한다.

4. 소면을 삶아 찬물에 씻은 다음 체에 받쳐 둔다.
5. 그릇에 소면과 육수를 넣고 고명을 얹은 다음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곁들인다.

 

‘자산어보’에는 ‘멸어’, ‘재물보’와 ‘전어지’에는 ‘몃이’라 불린 멸치는 물 밖으로 나오면 금방 죽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멸치는 우리나라에서 명태에 이어 두 번째로 어획량이 많은 어류이지만 옛날에는 먹지 않았다고 한다.

멸치는 크기나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렸는데, 제주도는 행어라 불렀고, 전라도는 멜, 멸어치, 며루치라고도 했다. 큰 멸치는 앵메리, 순동이, 작은 멸치는 잔사리, 지리맨, 가이리라고 부르며, 그 외 노르멕기, 드붕다리멸치, 중다리, 눈퉁이, 국수멸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