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종철)는 17일 경기도 교육청의 만 3~5세 유치원생 지원예산 중 만 5세 아동 지원예산만 수용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도 교육청의 1회 추경예산안에서 만 3~5세 유치원생 2학기 무상급식지원비 177억5000여만원 중 5세 아동 지원예산으로 책정된 75억7000여만원만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100명 가량의 교직원 하반기 명예퇴직비 및 국공립학교 다자녀 교직원 지원금 등 정규직인건비 124억1000여만원은 삭감했다. 반면에 보건인턴교사 인건비 6억원과 조리종사원 인건비 17억원은 임의로 증액 조정했다.
한편 이번 수정예산안은 특별한 변동이 없는 경우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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