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위한 ‘행복두끼 챌린지’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위한 ‘행복두끼 챌린지’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0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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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먹거리 댓글 달면 도시락 1개 기부
실제 음식은 온라인 투표 통해 도시락 메뉴로 반영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기부를 위한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두끼 챌린지’는 쉽고 재미있는 시민 참여로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기부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캠페인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지방정부가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하면, 시민들이 ‘행복두끼 챌린지’에 참여하는 수만큼 기업이 도시락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 지원 이후에는 지방정부가 해당 대상을 아동 급식 제도에 편입해 계속 지원한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시민 참여 통한 도시락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 배너.
행복얼라이언스의 시민 참여 통한 도시락 기부 캠페인 ‘행복두끼 챌린지’ 배너.

올해는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은 지역별 먹거리를 댓글로 추천받아 ‘행얼맛지도’를 함께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얼라이언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별 추천 먹거리 1건당 행복도시락 1개가 기부된다. 또한, 7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추천을 많이 받은 먹거리는 올해 9월, 실제 행복도시락 메뉴로 반영될 예정이다.

기존의 참여 방식과 같이 필수 해시태그(#행복두끼챌린지,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SNS에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면 게시글 수만큼 도시락이 누적되는 방식은 유지된다. 현재까지 챌린지에 총 20만 명이 참여하였으며, 멤버 기업들의 추가 기부를 통해 누적 110만 개의 도시락을 마련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본부장은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아이들이 하루 최소 두 끼는 제대로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취지로 행복두끼 챌린지를 시작했다”며 “댓글과 사진 업로드 등 쉬운 방식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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