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어린이급식센터, 식중독 대응 훈련 실시
시흥어린이급식센터, 식중독 대응 훈련 실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10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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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훈련 가이드북 제작, 관내 등록 시설에 배포
사고 발생시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 영상도 제작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 이하 시흥시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023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21년 245건, 2022년 304건, 2023년 2월 기준 96건으로 매년 식중독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학교 외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흥시센터에서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교육 및 어린이 급식소에서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작해 배포한 식중독 대비 '모의훈련 가이드북'.

시흥시센터는 지난해에도 시범적으로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현장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 모의훈련 운영방안, 모의훈련 진행사례, 관련 서식자료 등을 구성한 ‘어린이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모의훈련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내 센터 등록 시설에 배포했다.

또한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영상도 배포했다. 교육은 어린이 급식소의 원장 및 모든 보육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강현주 센터장은 “최근 발생하는 식중독의 특성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발생 시 인체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센터에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통해 모의훈련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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