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통장류 육성 및 수출확대 모색
aT, 전통장류 육성 및 수출확대 모색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1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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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씨간장 명인기업 고려전통식품 방문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0일 전남 담양군 소재 전통장류 제조·유통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을 찾아 전통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전통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고려전통식품은 한국전통장보전연구회 이사장이자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이 설립한  명품장류 제조업체로, 장류 외에 죽염과 전통음료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2번째),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왼쪽 2번째), 고훈국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 대표(오른쪽 1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2번째),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명인(왼쪽 2번째), 고훈국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 대표(오른쪽 1번째).

100% 국내산 원료로 담근 기순도 명인의 장은 11대를 이어온 종가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다. 지난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 내한 당시에는 370년 묵은 ‘씨간장’이 국빈 만찬 메인요리의 소스로 활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공사와 협업으로 기순도 명인의 장류 제품이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했으며, 지난해 프랑스 갤러리 라파에트와 베아슈베 백화점에도 순차 입점하는 등 한국 전통장류를 유럽 내 프리미엄 먹거리 상품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이 집약된 전통장류는 건강한 식생활 소비트렌드에 부응하는 대표 유산”이라며 “한류 열풍을 지렛대 삼아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과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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